I-PHONE2010. 11. 26. 17:22
2010년 11월 26일 금요일
드디어 기다리던 게임이 앱스토어에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해본 디펜스 게임이 수십종인데 그 중 가장 재밌는 게임이 Sentinel 시리즈입니다.

전작과 비슷한 점도 있고 달라진 점도 있는데 간단히 리뷰 해 보겠습니다. 

시작화면
OpenFeint와 GameCenter 두개 다 지원합니다.

일단 게임의 기본은 캠페인이죠. 나름 디펜스게임에 조예가 좀 있기에 이지는 패스합니다.
다른 게임들은 하드부터 시작하는데 이 게임은 무슨 영웅도 추가되고 그랬단 소문을 들어 좀 천천히 즐기고자 미디엄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머리 화면입니다.
왼쪽에 Ground Units는 타워를 말하는 거고
오른쪽에 Sentienl Weapons은 특수무기를 말하는 겁니다.

여기서 처음하시는 분들이 햇갈릴 수 있는게
BUY버튼이 두개가 보이시죠?
위쪽은 타워를 추가할 수 있는 슬롯이고
아래쪽은 특수무기(게임 중에 모이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스킬)를 추가하는 슬롯입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함에 따라 타워와 특수무기가 계속 추가되지만
모이는 크레딧(Credits)을 영웅(Commander) 스킬 구매에 쓰느라 슬롯을 추가 구매하지 못하면
타워나 특수무기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합니다.

크레딧으로는 영웅 스킬 구매, 타워 슬롯 구매, 특수무기 슬롯 구매 이렇게 3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8스테이지까지 진행해본 결과로는 크레딧이 모자라는 상황이니 어느 것에 우선할 지 잘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스테이지마다 공중,지상형이 항상 섞여 나오므로 슬롯을 조금만 구매하고 특정 타워만 선택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네요.

지금 상태는 타워는 스테이지에서 한가지만 쓸 수 있고 특수기는 쓸 수 있는 것이 없네요. 

영웅 화면입니다.
우측 상단에 "i"를 터치하면 영웅 스탯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1레벨업마다 5개의 스탯 포인트가 주어지고
Health는 체력
Strength는 근접공격
Shot Damage는 원거리공격
Morale은 버프 (영웅 근처의 타워는 데미지,사거리,발사속도 가 증가하는 버프를 받는데 그 효과를 의미함)
이 4가지 스탯에 원하는대로 투자하시면 됩니다.
근거리형,원거리형,버프형 영웅으로 세분화 해서 키울 수도 만능형으로 키울 수도 있겠네요.

저는 레인지형으로 주력에 버프 보조형으로 3:2정도의 스탯분배로 키웠더니
근접 유닛 몰려올때 떡실신 하더군요.

그리고 레인지형이면 에어유닛에 좀 강해야 할텐데 어차피 게이트에 붙기 시작하면 영웅도 적을 근접공격으로 공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제 예상으로는 근접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어유닛은 원거리로 지상유닛은 거리가 멀면 원거리로 공격하다 가까워지면 근접공격을 하는군요.
물론 이 예상은 더 해보면 바뀔 수도 있구요.

그리고 영웅은 죽으면 일정 시간 후 되살아 납니다. 

처음 스테이지를 시작할때 보여지는 Tutorial입니다.





우측 상단에 ">> 버튼을 누르면 게임 속도가 2배속이 됩니다.

타워를 지을때 영웅의 오오라 범위가 보여지구요.
범위 내에 건설한 타워(아래쪽 타워)는 반짝거리는게 타워를 감싸고 있고
범위 밖에 건설한 타워(위쪽 타워)는 아무 효과도 안보입니다.



1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니 폭탄타워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웅 스킬도 구매 가능한게 하나 생겼네요.
참고로 영웅 스킬 구매하면 폭탄타워 살 크레딧이 안됩니다.

처음 구매한 Jet Jump라는 영웅스킬 사용화면입니다.
영웅이 각 게이트를 Jump합니다.
만약 첫 게이트 파괴시 저 스킬이 없으면 두번째 게이트로 가지도 못하고 그냥 처음 서있던 통로에서만 싸워야합니다.

보통 첫 게이트에 영웅이 있고 그 근처에 버프를 받기위해 타워를 많이 건설하게 될테니
첫 게이트가 파괴되면 웨이브 시작때는 타워 많은 곳에 영웅을 세워두고
웨이브가 해당 위치를 지나가면 영웅을 점프시켜 다음 게이트를 방어하게 하는 식으로 플레이 해야합니다.

최대 확대한 화면.
Sentinel3를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새로운 게임 시스템도 아니고 사운드도 아닌
바로 그래픽입니다.
전체적인 그래픽이 아주 미려해졌습니다.
눈이 아주 즐겁군요 ^^


아머리 화면.
타워 중 폭탄타워와 특수무기 중 미사일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추가무기 슬롯을 하나 구매하고 미사일을 추가했습니다만
이거 너무 약한데다가 한번 소환하면 미사일 폭격 끝날때까지 중복소환도 안되어서 활용도가 좀 떨어지네요.

스테이지를 좀 진행하다 크레딧이 모여 폭탄타워를 위한 슬롯을 구입하고 폭탄타워 추가.

게이트가 여러종류가 있는데요
위 레이져 뿜는 게이트는 한번 웨이브가 끝날때마다 에너지를 추가로 모아주는 역활을 하구요.
어떤 게이트는 돈을 추가로 모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게이트 중 펌프질 하는 넘)

우측 하단에 버튼을 누르면
타워와 특수무기 슬롯을 스왑 할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 버튼 밑에 있는 네모칸이 모인 에너지를 표시해주고
특수무기 하단의 네모칸은 사용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나타냅니다.

슬로우 타워의 위력.
지상 개때 상대로 슬로우 타워 + 폭탄 타워 조합은 굉장히 막강합니다.
단 공중유닛은 공격은 안되는 것은 물론 느리게 조차 못한다는 것.


폭탄타워를 최대치까지 업그레이드한 데미지인데요.
영웅 버프 범위 밖에 있는 밑에 놈은 200

영웅버프 범위 안에 있는 위에 놈은 214네요.
아직 영웅 업그레이드가 덜 되서 그런지 별 도움은 안되는 군요.

이렇게 양쪽으로 웨이브가 오는 경우 영웅이 있는 쪽과 없는 쪽에 타워 건설과 업그레이드 분배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빔 타워가 등장했습니다.
전작에서 최강의 타워였죠. 풀업시 여러방향으로 레이져를 쏘죠.

그리고 2탄에 나왔던 repair drone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다 보면 등장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타워가 손상을 입으면 몰려와서 타워를 수리하고
손상된 타워가 없으면 돈을 채취합니다.



3줄 요약
1. 전작에 비해 게임구성 상 달라진 건 영웅의 존재와 슬롯을 구매하여 사용할 타워와 특수기를 장착한다는 것.
2. 그래픽은 멋지다.
3. 재밌다.


Posted by WJinsoo
I-PHONE2010. 10. 27. 00:35
나는 2-3일 주기로 앱스토어의 top 25순위를 체크한다.
셀 수 없이 쏟아지는 오늘만 무료를 일일히 체크해서 다 받아 보고 실행해보기엔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되고 귀찮기도 하기 때문에
top 25에서 top free 쪽 섹션을 보면 평소에 안보이던 앱이 상종가를 치고 있을 경우 그 앱이 무료로 풀린 앱 중 쓸만한 놈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맞는것 같다.

오늘 게임이 도배를 하고 있는 top free 25에 게임이 아닌 앱이 순위에 올라왔다.
이름하여 VLC MEDIA PLAYER
오픈 소스 기반의 동영상 재생기로 설명에 보면
"It reads almost every video file" 이란 언급이 있다.
거의 모든 동영상을 재생한다. 이건 아이폰,아이팟터치,아이패드 유저에겐 축복이다.

근데 이미 OPlayer라는 같은 역활을 수행하는 앱이 존재한다. 2.99달러짜리 유료 앱이다.
이전에 OPlayer를 구입할 생각으로 리뷰들을 살펴보고 싱크가 맞지 않고 재생 중 전화가 올때 벨소리가 나지 않는 등 버그가 많다는 말을 보고
구입을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VLC는 무료니 받아서 일단 써봤다.
기기는 아이폰4 이므로 여기서 제대로 동작을 안한다면 하위 기기는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1. 720P AVI,MKV
소리만 나거나 재생이 되더라도 감상이 아예 불가능한 수준. 그러므로 1080P는 아예 패스.

2. XVID로 인코딩된 AVI
보통 영화 하나당 700메가 짜리 파일 두개로 인코딩되는 동영상 파일.
볼만하게 나오나 비디오와 오디오의 싱크가 안맞는다. 하나만 테스트 해봤으므로 맞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고 안맞더라도 감상이 어려울 정도로 안맞는건 아니지만
입과 소리가 따로 놀 경우 위화감이 느껴지므로 개인적으로는 비디오 오디오 싱크가 안맞는 경우 아예 안본다.

3. SMI 자막 미지원.
SRT 자막은 테스트는 안해봤지만 아마도 마찬가지 아닐까.

그렇다면 mp4로 인코딩한 영상과 하기 전 영상의 화질 차이는 어떨까 싶어서 간단한 테스트를 해봤다.

다음팟인코더에서 아이폰 고화질 프리셋에서 프레임을 원본과 동일하게 23.98로 바꾸고(원래 30) 리사이즈 필터를 bicubic->lanczos로 변경했다. 



1. VLC 플레이어에서 AVI 파일 재생 스크린샷




2. VLC 플레이어에서 인코딩한 MP4파일 재생 스크린샷



IPOD(기본 재생기)에서 MP4파일 재생 스크린샷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다.
상세 비교



위에서 보면 좌 -> 우로 VLC에서 avi파일 재생 -> VLC에서 mp4파일 재생 -> IPOD에서 MP4파일 재생 이다.

위 조형물에 오버랩된 글씨를 보면 확연히 느껴지는데 일단 VLC에서 MP4파일 재생 능력은 IPOD에 비해서 확실히 안좋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동일한 mp4 파일을 재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약간 줄어들어서 재생되었다.
VLC는 설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지맘대로 사이즈가 줄어서 재생되는건데 (그것도 아주 살짝) 이유는 모르겠다.

VLC에서의 AVI와 IPOD에서의 MP4와 비교해보면 avi쪽이 조금 더 낳은 것 같긴 한데 원본사이즈 확대에서 저정도의 미세한 차이라면
실제 재생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어차피 원본도 960x640에는 미치지 못하는 해상도이기 때문이다.

결론

1.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에서는 MP4가 진리.
2. 그래도 인코딩을 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죽어도 avi를 봐야할때를 대비해 앱을 지우진 않는다.
3. 스마트폰을 동영상 재생에 주로 사용한다면 겔럭시S가 현시점에선 최고.





Posted by WJin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