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8. 8. 4. 14:22

원래 있던 벽걸이 에어컨 하나로는 집에 손님이 왔을 때 감당이 안되어서

손님용으로 이동식 에어컨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대우루컴즈 이동식 에어컨인데 제가 알아봤을때 기준으로 가장 냉방능력이 높았습니다.

전 손님  올때만 사용하려고 산거라 전기 많이 먹어도 냉방능력이 높은 게 필요했고

12000btu의 냉방능력 모델이 한솔,미디어,대우루컴즈 3개 정도 보이더라구요.


일단 이동식 에어컨을 구입하는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통 그 이유가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1.실외기 설치가 어렵거나


2.잦은 이사가 예상된다거나(이전 설치 몇번 하면 에어컨 값 만큼 나오는 경우)


3.요즘 처럼 폭염에 견디기 힘들어 에어컨을 구입해도 

  제품 출고부터 설치 스케쥴까지 밀려서 더운날 다 가고 나서 에어컨 받을 것 같을 때 


4. 창문형 설치할 자리도 애매하면 (창문형이 안전하게 설치 가능하다면 창문형 추천)


주로 구입할 것입니다.


전기료, 소음은 물론 고려 대상이긴 하지만 부차적일 거구요

일단 시원해야 합니다.


기왕 어쩔 수 없이 이동식 에어컨을 샀으니 최대한 시원하게 쓸 수 있게 설치해봅시다.

신경쓸게 좀 많지만 해놓으면 효과는 확실합니다.



!!!!!!!!!!!주의사항!!!!!!!!!!!!

제조사 권장 설치 방법이 아니고 이 후 내용을 참고하여 설치시 컴프레셔 냉각이

원래 설치방법보단 덜 되므로 컴프레셔 과열에 주의하세요.


먼저 본문 내용을 요약하면



A. 이동식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는 원인


 1. 컴프레셔 냉각을 위해 실내공기를 흡입해 창밖으로 뿜어내느라 실내 공기가 없어지니까 

    자연스럽게 더운 외부 공기가 어느 틈으로든 (주로 하수구) 들어와서 다시 채운다.


 2. 밖으로 연결하는 컴프레셔를 냉각한 공기가 나가는 배기관에서 열이 장난아니게 발생한다.


 3. 실외기 실내기가 합쳐져 있는 거라 이동식에어컨 자체에서도 발열이 있다.


 4. 실외기 실내기가 합쳐져 있는 거라 뜨거워진 배출해야될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와

    실내로 뿜어질 차가워진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가깝거나 서로 단열이 잘 안되어 있으면 폭망이다.


 5. 창문 틈새 막기 및 창문 고정하기(방범)


B. 해결 방법


 1. 실내 흡기를 실외 흡기로 개조 (본문내용)


 2. 이동식 에어컨 설치 높이를 최대한 창문과 맞추어 배기관 길이 최대한 짧게하고 배기관 폭풍 단열 (본문내용)


 3. 큰 문제는 아니나 이동식 에어컨 아래부분을 은박돗자리 같은 걸로 감싸주면 어느정도 효과는 있을 것 같네요.


 4. 이건 뭐 에어컨 뜯어서 개조할꺼 아니면 개인적으론 방법이 없네요. 그러나 이렇게 제품이 출시 되진 않겠죠.


 5. 배기관 빼느라 창문 사이에 놓은 가림판 때문에 창문과 창문이 서로 닫았을때 처럼 맞물리지가 않아 틈이 생깁니다. 이 틈을 문풍지나 기타 다른 걸로 막아주셔야 합니다. 저는 빨아쓰는 행주를 쑤셔넣어서 막았습니다. (본문 동영상 참조, 동영상에는 제가 중간 큰 창문을 왼쪽이랑 맞춰놔서 오른쪽으로 틈이 생겨서 그쪽을 막은건데 아무튼 엇갈려 틈이 생기는 쪽을 막아야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드락으로 창문을 고정해서 혹시 도둑이 드는걸 방지했구요. (설치하면 창문을 잠글 수가 없으므로)



C.주의 사항


 1. 원래 컴프레셔를 식히는 공기는 실내의 차가워진 공기였으나 이걸 실외 공기로 바꿨기 때문에 컴프레셔 냉각은 전보다 잘 안됩니다. 그로인해 과열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 가동을 삼가는 등 신경을 조금 써주셔야 하겠네요.

(라고 썼지만 사실 밀폐된 실내에 가둬놓고 가동하는 것도 아니고 불날꺼란 생각은 안합니다. 일반 에어컨 실외기도 외부공기로 냉각 되는거니까요)



1. 원래 대로 설치시 발생하는 문제점(가장 중요)


제조사에서 설치하라고 하는 방법대로 설치하면 아래처럼 됩니다.

컴프레셔를 식히느라 뜨거워진 공기를 집 밖으로 내뿜는 배기관을 창문에 연결하여 설치하는 거죠.




이렇게 설치 시 가장 큰 문제점은


실내공기를 흡입해서 컴프레셔를 식혀서 집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하면


집안은 진공상태가 될 수가 없고

실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면

그만큼의 공기가 밖에서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음압이 걸린다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시원해진 공기가 밖으로 나가면서 밖의 더운 공기가 집으로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창문 활짝 열고 환기 잘 되는 상태에서 에어컨 돌리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됩니다.


창문을 잘 닫아 놓았다면 아마 주로 하수구에서 공기가 빨려 들어올겁니다. (가장 공기 저항이 적은 쪽으로 많이 공기가 유입되겠죠)

그래서 이동식 에어컨 사용 시 하수구 냄새 올라오는거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되네요.


이게 어찌보면 엄청 당연한 건데 저는 이걸 생각 못하고 이동식 에어컨 설치 후

가동 했을 때 미세먼지 측정기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마구 올라가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냉각 효율보다 미세먼지 수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게 해결 안되면 사용 불가였습니다.


어찌됐던 문제를 해결하면 냉각 효율, 미세먼지 수치 둘다 해결되겠죠. 원인이 같은 거니까.



뒤를 보면 저렇게 흡입구가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위쪽은 실내 공기를 흡입해서 냉각되서 실내로 뿜어져 나올 공기가 들어가는 쪽이고.

아래쪽이 컴프레셔를 식혀줄 공기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이동식 에어컨이 이렇게 흡기구가 두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위치만 다를 뿐. (실내로 가는 공기 흡입구가 옆쪽에 있는 등)


그리고 대부분의 이동식 에어컨이 저 두개의 흡기구로 들어온 공기가 분리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들어온 공기가 중간에서 섞이는 모델이 있다면 그건 뭐 어떻게 할 방법도 없겠네요)


저 빨갛게 표시된 부분을 밖으로 연결해놓으면

밖의 공기가 들어와 컴프레셔를 식히고 밖으로 나가게 되고 그러면 실내 공기압에 전혀 영향이 없겠죠.

그러면 실내 공기만 온전히 계속 흡입해서 시원하게 만들고 그걸 또 다시 흡입해서 시원하게 내뿜고 ....

결과적으로 온도가 계속 내려갑니다.



엄청 허접하게 박스로 대충 막아서 창문으로 연결해놓은 상태입니다.

일단 문제는 해결했는데 보기도 너무 안좋고 결정적으로 에어컨 방향 돌리기도 힘드네요.


똥손이라 저렇게 만들어 창문이랑 연결하는 것도 엄청 힘들었구요.



허접한 상태에서 가동하는 모습을 동영상 촬영한건데

소음 상태, 그리고 창문 틈을 빨아쓰는 행주로 막아놨는데 어디를 막아야하는지 그부분을 참고 하시라고 올렸습니다.



6월 쯤 저렇게 만들어놓고 결국 공기가 좀 좋아진 7월달에 다 빼버리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놨습니다.

미세먼지만 괜찮으면 냉방 효율은 뭐 어차피 손님 올때만 트니까 크게 개의치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7월 중순 쯤 올해 더위가 장난이 아니라는 걸 느끼고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사가실때 에어컨 안써도 된다고 가져간 구형 2 in 1 에어컨을 연결을 안해놓으셨거든요.

전기료 때문에 그러시는거라

인버터 에어컨 하나 구입해 설치해 드리려고 해도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8월 중순 이후나 되야 가능할 거 같습니다.

원래 있던 에어컨 연결도 2주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이러다 부모님 큰일 날 수도 있겠다 싶어 저 이동식 에어컨을 들고 휴가 내고 내려갔습니다.


휴가를 주말에 붙여서 내고

주초에 여러 필요한 부자재를 전부 인터넷에서 주문했습니다.


아이소핑크 20t, 문풍지, 150mm 플렉시블 덕트 호스, 호스 단열재, 미세먼지 창문 필터 등등


원래 이동식 에어컨에 포함되어 온 창문 가림판은 엄청 허접합니다. 최대한 늘렸을때 일자로도 안되고 삐뚤빼뚤 해서 양옆에 문풍지를 엄청 붙여야 했습니다.

거기다 같이 온 문풍지 진짜 너무 허접합니다. 제대로 떨어지지가 않아서 제공해준 문풍지 가림판에 붙이셨으면

그 가림판 다시 쓰기 어려울겁니다.

만약 창문틀에 붙이셨다면....................애도를 표합니다. 정말 더럽게 안떨어집니다.


그리고 원래 포함되어있는 플라스틱 배기관.

이 배기관을 통해 컴프레셔를 식혀서 뜨거워진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죠.

근데 이 뜨거움이 상상 초월입니다.

그래서 집 안쪽에 저 배기관이 노출되어 있는 부분은 단열재로 꼼꼼히 감싸줘야합니다.

이게 실내 공기를 무지 뜨겁게 만듭니다.


이동식 에어컨 냉각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중 두번째 입니다.


그래서 아이소 핑크에 구멍을 맞춰서 내서 깔끔하게 설치하려고 구상하고 필요한 부자재를 다 사서 들고 본가로 내려 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는데 무슨 습식 사우나 들어가는 기분이더군요. 너무 습해서.

이 불효를 어찌하나.. 죄송스러운 마음은 마음이고 일단 빨리 설치를 해야죠.


최초 설치는 작은방에 창가에 최대한 붙여서 하려다 보니 침대 위에 올려서 이렇게 설치를 했었으나

안방까지 냉기가 잘 안가서 다시 안방으로 옮겨서 설치했습니다.


컴프레셔를 식히는 공기 흡입구에 아이소 핑크로 사각 박스를 만들어 붙이고 덕트호스를 연결했습니다.



안방으로 옮겨서 설치한 모습.

최대한 창문이랑 높이를 맞춰주면

아래처럼 배기관을 길게 안늘이고 창밖으로 연결 할 수 있어서

단열처리해야 하는 부분도 줄어들고

실내에 열기가 노출되는 부분도 줄어듭니다.



단열재로 감싼걸 다시 은박돗자리로 한번 더 감싸줬습니다.




창밖에서 본 모습.


원래 흡기관에 미세먼지 창문필터를 붙여서 먼지를 좀 걸러 줄 생각이 있었으나

이게 공기 저항이 상당하네요.

안그래도 원래 실내의 찬공기 흡입해서 컴프레셔를 식히던걸

실외 공기 흡입으로 개조한건데

여기다 공기 저항까지 줘서 흡기도 제대로 안되면

컴프레셔 불날까봐 미세먼지 필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공기가 나가는 배기관이 흡기관보다 위쪽에 있는게 좋습니다.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최대한 덜 뜨거운 공기가 흡입되어야하는 흡기관이 밑에 있는게 좋겠죠.


제가 설치한 환경은 배기관을 바깥 창문까지 연결해야 해서 해당사항은 없지만 이 포스트를 보시고 설치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안방쪽은 창문 밖으로 배란다 공간이 있어서 원래 배기관에다 추가로 150mm 덕트를 연결해서 베란다 창문까지 다시 연결해줘야 했습니다.




단열재 감싸느라고 힘들어 죽는 줄 알았으나 이걸 안해주면

이 공간이 사우나로 변하게 됩니다. 안그래도 사우나 인데.


여기 공간의 공기가 컴프레셔를 식히기 위해 흡입됩니다.

이곳 온도가 너무 높으면 컴프레셔를 식히기 위해 들어가는 공기 자체가 이미 덥기 때문에

컴프레셔가 잘 식지 않을꺼고 과열의 위험이 있습니다.

전기도 더먹구요.


원래는 차가워진 실내 공기를 흡입해서 컴프레셔를 식혔기 때문에

실내는 덜시원해져도 컴프레셔는 오히려 냉각이 잘됐을텐데요.

이걸 제가 외부공기를 흡입하도록 바꾼거고

이게 제조사 권장 방법이 아니라

혹시라도 만약에 컴프레셔 과열로 인해 불이라도 나면 제조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을 겁니다.


근데 제 생각엔 환기안되는 실내에서 돌리는 것도 아니고 저정도로 불까지 날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일반 에어컨도 실외기 열받으면 전기 더 들고 냉방 효율 떨어진다는데

뭔가 추가로 좀 해주고 싶어서


택배로 신선식품 시켰을때 사용되는 하얀색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물을 넣고 거기에 얼린 생수병 하나를 집어넣고

수건을 아이스박스 바닥에 닿게해서 걸친다음

뚜껑을 닫고 (완전 꽉닫으면 물이 빨려올라오다 중간에 멈출까봐 수건있는 쪽은 살짝 들어줌)

그 수건을 흡기용으로 만든 덕트호스 안쪽으로 펼쳐두었습니다.


이건 제가 올라오고 나서 전화로 아버지한테 이렇게 해두시라고 해서 사진은 없는데요.


이렇게 하면 공기가 흡입되면서 찬물을 흡수한 수건에 닿아서

아무래도 좀 차가워진 상태로 (추가로 습기도 좀 머금고) 컴프레셔로 가기 때문에

냉각효율이 좀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스 박스는 최대한 냉기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장치구요.

사실 안개 노즐같은거 만들어서 물을 분사시켜도 될거 같기도 합니다. (실외기에 물뿌리는 미스트 박스 처럼)


이렇게 설치를 끝냈습니다.

결과는 뭐 엄청 시원하게 잘 돌아갑니다.



정리



A. 이동식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는 원인


 1. 컴프레셔 냉각을 위해 실내공기를 흡입해 창밖으로 뿜어내느라 실내 공기가 없어지니까 

    자연스럽게 더운 외부 공기가 어느 틈으로든 (주로 하수구) 들어와서 다시 채운다.


 2. 밖으로 연결하는 컴프레셔를 냉각한 공기가 나가는 배기관에서 열이 장난아니게 발생한다.


 3. 실외기 실내기가 합쳐져 있는 거라 이동식에어컨 자체에서도 발열이 있다.


 4. 실외기 실내기가 합쳐져 있는 거라 뜨거워진 배출해야될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와

    실내로 뿜어질 차가워진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가깝거나 서로 단열이 잘 안되어 있으면 폭망이다.


 5. 창문 틈새 막기 및 창문 고정하기(방범)


B. 해결 방법


 1. 실내 흡기를 실외 흡기로 개조 (본문내용)


 2. 이동식 에어컨 설치 높이를 최대한 창문과 맞추어 배기관 길이 최대한 짧게하고 배기관 폭풍 단열 (본문내용)


 3. 큰 문제는 아니나 이동식 에어컨 아래부분을 은박돗자리 같은 걸로 감싸주면 어느정도 효과는 있을 것 같네요.


 4. 이건 뭐 에어컨 뜯어서 개조할꺼 아니면 개인적으론 방법이 없네요. 그러나 이렇게 제품이 출시 되진 않겠죠.


  5. 배기관 빼느라 창문 사이에 놓은 가림판 때문에 창문과 창문이 서로 닫았을때 처럼 맞물리지가 않아 틈이 생깁니다. 이 틈을 문풍지나 기타 다른 걸로 막아주셔야 합니다. 저는 빨아쓰는 행주를 쑤셔넣어서 막았습니다. (본문 동영상 참조, 동영상에는 제가 중간 큰 창문을 왼쪽이랑 맞춰놔서 오른쪽으로 틈이 생겨서 그쪽을 막은건데 아무튼 엇갈려 틈이 생기는 쪽을 막아야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드락으로 창문을 고정해서 혹시 도둑이 드는걸 방지했구요. (설치하면 창문을 잠글 수가 없으므로)



C.주의 사항


 1. 원래 컴프레셔를 식히는 공기는 실내의 차가워진 공기였으나 이걸 실외 공기로 바꿨기 때문에 컴프레셔 냉각은 전보다 잘 안됩니다. 그로인해 과열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 가동을 삼가는 등 신경을 조금 써주셔야 하겠네요.

(라고 썼지만 사실 밀폐된 실내에 가둬놓고 가동하는 것도 아니고 불날꺼란 생각은 안합니다. 일반 에어컨 실외기도 외부공기로 냉각 되는거니까요)


그리고 과외로


이동식 에어컨을 베란다에 두고 냉기가 나오는 부분에 배관을 연결해서 실내로 집어넣으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이렇게 하면 더운 공기를 차게 해서 실내로 밀어넣고 그게 실내의 더운공기와 섞인 상태에서 양압이 걸려

실내 공기가 밖으로 밀려나가게 됩니다. (외부공기가 빨려 들어오는거의 반대 상황)


에어컨이 밀어 넣는 공기는 계속 외부의 더운공기를 차게 만든거니까 (실내의 차가운 공기가 아니라) 일정 이하의 온도로는 못내려가고 어정쩡하게 시원한 공기를 계속 안으로 집어넣는 거구요

그 어정쩡하게 차가운 공기는 실내 더운공기와 섞여서 실내에서 밖으로 밀려나가구요.

계속 밀어내다 보면 최종적으로는 어쩡쩡하게 차가운 온도 까지는 실내 공기가 내려가겠지만 그 이하로는 안내려갈껍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도 계속 들어올꺼구요. 

에어컨을 밖에두는것 VS 안에두는것 외부 미세먼지 유입의 차이는

컴프레셔를 식히기 위해 아래쪽으로 공기를 흡입하는 팬과

찬공기를    만들기 위해 위쪽으로    공기를 흡입하는 팬

두 팬이 공기를 얼마나 유동시키는지에 따라 다를 거긴 한데 제가 보기엔 얼추 비슷할 것 같습니다.



에어컨을 외부에 두시려면 위에서 컴프레셔를 식히는 공기를 흡기하도록 흡기관을 따로 만들었듯이

차가운 공기를 만들기위해 흡기하는 흡기관을 만들어서 그걸 실내로 연결해서 실내 공기가 빨려가서 다시 에어컨을 통해 더 차갑게 되서 다시 실내로 들어오게끔 해야합니다.


실내 공기를 흡입하는 흡기관과 차가운 공기를 실내로 보내는 배기관이 외부공기에 노출되서 덥혀지기 때문에 (결로도 발생할거라고 예상됨)

이 두 관 역시 짧을 수록 좋겠고 역시나 단열도 필요하구요.


역시나 컴프레셔를 식히기 위해 흡입되는 공기도 되도록이면 덜 뜨거워야 하니

배기관도 어차피 아예 외부로 바로 나가게끔 빼줘야하고 이것도 단열을 해줘야합니다.

결국 단열은 더해줘야합니다.


하지만 극명한 장점이 있으니 바로 소음에서 해방입니다.


더운거보단 낫겠지만 그래도 좀 시끄럽거든요.


에어컨을 밖에 놓을 환경이 되신다면 (베란다가 있다면)

흡기관 하나 더 추가(실내공기 흡입용) + 단열 두개 더 추가로 인한 수고로움  VS  소음감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Posted by WJinsoo
Diary2018. 6. 22. 00:10

그동안 생수를 코스트코, 빅마켓, 노브랜드몰 등 마트에서 필요할때마다 몇박스 씩 사와서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수도물을 사용하던 커피머신에 생수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과 전동 그라인더를 들여놓으면서 생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하루 약 2리터 이상)



그리고 때마침 얼마전 뉴스에 나온 미세 플라스틱 문제도 겹쳐서

정수기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고려사항


1. 직수형

2. 자가설치 가능

3. 믿을 수 있는 품질

4. 가성비

5. 필터교환 용이


위 4가지를 고려했을때

1번은 대부분의 정수기가 만족했구요.

2번,4번 이유로 렌탈형 정수기는 제외했구요.

5번에서 국내 원봉 필터가 제외됐습니다. 1년,6개월,3개월 주기의 필터 4개를 주기별로 각각 교체해줘야하는게 쉽지 않겠더라구요.


3번은 미국 nsf 등급을 기준으로 판단했구요.

nsf 42/53 등급을 만족하는 정수 필터가 알아본 바로 컬리건, 에버퓨어, 펜텍 입니다.

3개 전부 직구해야 4번을 만족합니다.

그리고 3개 전부 필터 한개만 교환하면 되서 5번도 만족합니다.


펜텍은 에버퓨어의 모회사인데 하우징과 맞는 부자재를 구입하는 방법이 좀 어려운거 같아 포기.

에버퓨어와 컬리건이 아마존에서 구입 시 한국까지 직배송이 되어 편리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주소와 아마존 페이먼트만 등록해놓으면 국내쇼핑몰에서 구매하는거와 별 다를바 없습니다.)

정기 배송 신청하면 할인도 되던데 이건 미국주소로 해야하는거 같더군요.


전 직구 시 아마존 직배송이 되는 물건이면 이베이나 기타 쇼핑몰과 가격차이가 엄청 나지 않는 이상 

배대지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교환, 반품해야 할 경우 한국에서 바로 리턴 시킬 수 있거든요.

근데 최초 구입시만 한번 배대지로 받고 그때만 정기 배송 할인을 적용할 수도 있으니

시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에버퓨어 h-300 + 헤드 : 118.47 달러. 이후 필터만 구매시 74.49 달러

분당 정수량 0.5 gallon, 유효 정수량 : 300 gallon (1135리터)


컬리건 ez-4 + 헤드 : 56.99 달러. 이후 필터만 구매시 41.95 달러

분당 정수량 0.5 gallon유효 정수량 : 500 gallon (1892리터)


가격은 컬리건이 저렴하여 컬리건으로 결정.

구매하고 받는데 약 1주일 걸렸습니다.


각종 부자재가 함께 들어있는 페키지도 있는데 파우셋이 프라스틱이라 허접하단 후기가 많아서

설치 부자재는 전부 국내 구입했습니다.


추가 구매가 필요한게


1. 수도 어댑터 소형

가격이 4000~7000원 천차만별이던데

저는 물이 닿는 부분인데 금속이면 왠지 싸구려 쓰면 도금 벗겨지고 쇠가루 섞이고 그럴 것 같아서

고급형이라고 되어있는 7000원 짜리 구입. (근데 왜 고급형인지 자세한 차이점은 따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냥 기분)


2. 1/4 인치 호스

5미터 구입했습니다. 교체가 쉬우면 자주 갈아주려구요.


3. 조리수 파우셋

이것도 역시 물이 닿는 금속부품이라 올 스테인레스 제품 구입. (nsf 인증 제품은 아닌데 거의 버금가게 비쌌습니다. 41000원)

1자 피팅 하나 딸려옵니다.


4. 14mm 드릴비트

한번 쓸거긴 한데 없으면 싱크대 구멍낼때 고생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구입.


여기까진 필수적인거구요

추가로


5, 호스커터기 + 피팅 분리기

1자, L자피팅과 정수기 헤드에 호스를 끼우면

뺄때 동그란 부분을 밀어주면서 호스를 당겨야 빠지는데 이걸 편하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가 붙어있는 호스 커팅기를 샀구요.


6. 피팅 안정링

1자, L자피팅과 정수기 헤드에 호스를 끼우고 뺄때 미는 부분에 끼우는 안전 클립입니다.

끼워주면 수압을 좀 더 버틴다는데 없어도 별 상관은 없는데요 개당 150원입니다. 4개 구입.




싱크대 밑에 냉수 밸브 잠그고 수도 어댑터를 연결했습니다.

이작업이 제일 힘듭니다. 자세가 안나와서.

손으로 돌려 끼우고 몽키로 조이려다 자세가 안나와서 그냥 플라이어로 잘 잡고 조였습니다.


그리고 부품연결시 모든 나사산이 있는 부분은 전부 테프론 테입을 감아주었습니다.

수도와 수도 어댑터 연결부분에도.

수도 어댑터와 정수기 호스 연결 부분에도

수도 어댑터와 싱크대 수도관 연결 부분에도 전부 테프론 테입을 감아주었습니다.

안그러면 물이 셀 수 있습니다.



저 수도 어댑터와 정수기 호스를 연결하는 부분은 뭐가 딸깍 걸리고 이러는 게 없어서

끼우면서도 좀 애매하더군요.

힘을 꽉 줘서 호스를 밀어넣고 역시 조여줬습니다.

하얀실같은게 늘어져있는게 테프론 테입입니다.



컬리건 정수기 윗부분 뚜껑을 열면 입수/출수 방향이 써있습니다.

왼쪽을 수도어댑터와 연결하고

오른쪽을 조리수 파우셋과 연결하면 됩니다.



빨간색 플라스틱이 피팅 안전링입니다.




구멍 뚫는건 드릴비트 있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좀 시끄러워서 눈치는 좀 보이더군요.


전동드릴도 없어서 저렴한거 하나 구입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한다던데

빌리고 반납하려면 저나 와이프 합쳐서 총 두번을 반차를 내거나 휴가를 내야하는데 이게 여의치가 않아

대여서비스는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전동 드릴 없는 분은 필요하실때 한번 알아보세요.



파우셋 설치는 아주 간단한데 이것도 밑에 너트를 조이기가 자세가 안나옵니다.

공구로 조여야하는데 아직 하진 못했고 그래서 살짝 흔들립니다.


물은 최초 정수기 필터 연결시 5~10분 정도 흘려보내서 카본찌꺼기 등을 흘려보내줘야합니다.

처음에 물을 틀고 손으로 만져보면 물이 엄청 미끌거리고

투명한 컵에 받아보면 공기방울 같은게 엄청 보이는데요.

5~10분 정도 플러싱 해주고 투명컵에 받아보면 안보입니다.

전 공기방울 같은게 안보일때 까지 하려니 10분정도 걸렸습니다.


물도 시원하게 잘 나오고 물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수돗물 품질이 나쁘지 않아서 저는 1년 단위로 필터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만

가족 수가 많은 분들은 유량계 구입하셔서 사용량을 체크해서 필터 교체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도 줄이고 안심하고 물먹을 수 있어 기쁩니다.



Posted by WJinsoo
Diary2018. 5. 23. 02:05

매일 같이 미세먼지 수치 앱, https://earth.nullschool.net/ , https://tenki.jp/pm25/ 사이트 등을

확인하면서 산지 수년째.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 도 못하고 그냥 공청기만 돌리면서 화장실 및 주방 환풍기만 돌려놓고 며칠씩 버티는

경우가 잦아지고

때마침 라돈 침대 사건 때문에 세삼 환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서

강제 환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며칠 해보니...


1. 창문에 에어필터를 부착하여 자연환기

2. 완제품 강제환기 시스템 사용

3. 박스형 완제품 공기청정기를 창문에 부착

4. 사각팬 및 에어필터로 강제환기 시스템 자작


정도가 대세더군요.


1번은 맞바람 엄청 잘부는 집이 아니면 환기의 효과가 크게 없을 것 같았고

그나마 환기 효과를 보기 위해 필터 면적을 엄청 넓혀야해서 (큰 거실창 높이만큼 헤파필터 연결) 필터 가격이

많이 들 것 같아 탈락.


2번은 

국내 회사 한곳, 

타오바오를 통해 직구할 수 있는 중국산 하나, 

샤오미 공청기를 강제환기 시스템으로 바꿔주는 diy 키트

이렇게 세가지 정도가 눈에 뜨이던데요


국산은 너무너무 비싸고,

중국제품은 덩치가 너무 커보여서 제외. (후기들 보면 성능은 제일 좋은 것 같음)

샤오미 diy 키트는 괜찮아 보였으나 양압이 잘 안걸린다는 이야기가 있고 (팬이 약하다는 뜻이겠죠?)

3제품 모두 자바라 호스 같은 걸 사용해야해서 정리가 난감할 듯 보여 제외.



3번은 보통 위닉스 제로를 많이들 쓰시던데

제가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도 위닉스 제품인데 필터가격이 5만원 정도합니다.

실외공기를 강제 흡입하기 때문에 필터 수명이 매우 짧을 걸로 예상되어 경제성이 없어 제외.


그래서 4번 자작을 결정하고 자작에 필요한 제품을 물색합니다.


4번도 대세 제품들이 있더군요.


 ㄱ) 아마존에서 라스코팬, 3m 에어필터, 워셔블 더스트필터 구입하여 제작.

 ㄴ) 동우 환풍기, 삼성 특정 모델의 헤파필터 구입하여 제작.


ㄱ)은 다운트랜스를 무조건 써야해서 제외했습니다. 대체할만한 220v 국산 제품도 찾기 어려웠구요.

ㄴ)으로 결정하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어린이날 연휴 전에 받아서 연휴동안 작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금요일에도 배송 출발을 안해서 전부 캔슬하고


결국 집에서 공청기 대용으로 사용하던 서큘레이터와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이용하여 자작했습니다.


자작시 중점을 둔 부분은 


1.  창문에서 분리하기 쉬울 것. (비오거나 할때 쉽게 분리하고 다시 쉽게 붙일 수 있게)

2.  필터를 교환하기 쉬울 것. (실외공기를 필터를 통해 실내로 흡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필터 수명이 매우 짧을 거고 그래서 자주 교환해야 할 걸로 예상됨)

3.  똥손이므로 깔끔함은 포기


이정도 입니다.


먼저 서큘레이터 뒤에 박스를 잘 결합하고 박스 뒤쪽에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무조건 실외 공기를 필터를 통해서 빨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서큘레이터와 박스가 결합된 부분은 틈이 있으면 안되고

박스와 필터가 결합되는 부분도 틈이 있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게 1차로 작업해서 며칠 쓰다 비를 좀 맞았는데요. (지금은 2차 작업 중)

비맞았더니 박스가 좀 울었습니다.


그래서 필터 결합부분 쪽에 폼보드를 안쪽에 삽입해서 박스 모양이 우그러지지 않게 지지할 수 있도록 했구요.


필터 크기보다 작게 만들어서 필터를 박스에 끼우면 폼보드에 밀착되어 따로 테이프로 틈을 막아주거나

할 필요 없도록 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필터 교체가 쉬워야하니까요.


박스가 옆으로 좀 좁아서 위 아래 붙인거 처럼 안쪽에서부터 살짝 나오게 붙이는게 안되어

폼보드와 박스 종이 사이에 틈이 생겨서 그 사이에 문풍지를 붙여줬습니다.


그리고 비올때를 대비해서 뒤쪽 부분은 알루미늄 테이프를 더 붙여주었구요.



이렇게 장착하면 왠지 틈이 생길 것 같은데요

실제로 서큘레이터를 작동시키면 필터가 서큘레이터 쪽으로 흡착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틈이 안생기는 것 같습니다.


필터는 대한필터 pm2.5 벌크로 파는걸 구입했구요.

그렌져 hg/ 싼타페 용이 제일 크더군요.

활성탄 이런거 다 필요 없고 오로지 초미세 제거 기능만 보고 저렴하면서도 쓸만한거 찾아보니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재사용 가능한 행주를 덮어주었습니다.


프리필터 역활도 기대하고

서큘레이터를 가동하지 않을 때 필터가 뒤로 떨어지는걸 방지하는 목적입니다.

대충만 덮어주어도 서큘 가동하면 역시 서큘레이터 쪽으로 흡착됩니다.



서큘레이터가 올라갈 창문입니다.

폼보드로 프레임을 만들었고 서큘레이터를 올린 후 창문을 최대한 밀어서 틈이 안생기게 할 목적으로

문풍지를 여러겹 붙였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청테이프와 문풍지 냄새 무지하게 나더군요.

이거 때문에 집안 포름알데히드 수치 좀 올라갈 것 같습니다.


프레임은 창틀에 테이프로 붙이거나 하는거 전혀 없이 그냥 끼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착탈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함이고

똥손이라 저렇게 맞춰서 잘라내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매꾸기 위해 제 경우에는 문풍지가 필수 였습니다.


(1차 작업 시 양면테이프등을 이용하여 창틀에 붙였었는데 그거 띠어내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치수 맞추기 좀 귀찮더라도 테이프 작업은 최대한 배제하세요.)



최종 결합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사용할 때 문제점은

창문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밀어서 박스와 틈이 없어야 하는데요

문풍지를 두겹,세겹 붙여놓았으니 당연히 다시 벌어지려고 하겠죠.


그래서 원래 창문용 슬라이드락을 구입하여 창문을 고정해주려고 했는데요.



저쪽으로도 공기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스카치 행주를 우겨넣어 틈을 막아주었는데

이게 창문을 어느정도 고정 시켜주는 역활도 합니다.

최대한 오른쪽으로 창문을 민 상태로 스카치 행주를 꾸역꾸역 우겨넣어서 밀폐도 시키고

겸사겸사 창문 고정도 시켰습니다.



내일부터 중국발 황사가 예고되어 있고 지금 비가 오는 상태인데도 초미세 수치가 안좋습니다.

강제환기 시스템을 붙여놓은 방 바로 옆 베란다에서 측정했습니다.



자작한 강제환기 시스템 바로 앞에 측정기를 가져다 대었을 때 수치입니다.

0이 나오면 더 좋겠지만 어차피 사용한 필터도 저렴한 자동차용 필터이고

이정도 수치면 만족합니다.


그리고 측정기 문제인지 집안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환기를 오래 시켜도 잘 안내려가네요.



사용후기.


제일 강하게 틀어놓으면 실내 초미세먼지는 2-3정도로 내려가고

이산화탄소 수치는 800정도에서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포름알데히드 수치는 측정기를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수시로 변하여 큰 의미를 두진 않고 있습니다.

어쨌던 환기가 되면 내려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내에도 공청기는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제환기 틀어놓고

주방 쪽 작은 창문 살짝 열어놓고 전자담배 연기 뿜어보면

잘 나갑니다. 양압 유지는 잘되는 걸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서큘레이터라 파워는 어느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버전에서 추가로

비올때를 대비해서

좀 단단한 비닐이나 프라스틱판을 구해 필터쪽에 위에서부터 비스듬히 내려가는 덮개를 만들 계획이 있습니다.


공기가 정체되어 있으면 국내 발생 미세먼지로 미세먼지 수치 최악되고

바람 불면 중국 미세먼지로 최악되고

여러모로 숨쉬고 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공기청정기 가동, 강제환기 시스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일회용품, 비닐, 프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는 노력도 해야겠습니다.

최근에는 사먹는 생수등에 미세 플라스틱도 문제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공기만 문제가 아니라 환경오염을 어떻게든 줄여야겠죠.




Posted by WJinsoo
NAS2018. 3. 17. 17:13

아서스 ac88u로 나스를 바꾸고 나서 잘 사용중인데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이

트랜스미션 다운로드 완료 후 완료 토렌트 자동 삭제 후 텔레그램 알림을 받는 쉘이

동작을 안한다는 거였는데요.

ubuntu에서 잘 돌던 쉘이 실행이 안되던 이유가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transmission-remote가 설치되지 않았었구요

두번째는 cut 명령어의 옵션이 달라서 에러가 났었습니다.


웹상에 떠도는 팁을 보고 transmision을 설치하셨으면

opkg install transmission-web transmission-daemon-openssl

요 두가지만 설치하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저렇게만 설치하면 트랜스미션 사용에 지장은 없지만

다운완료 후 쉘 실행하여 완료된 토렌트 삭제는 안됩니다.


추가로 트랜스미션 리모트를 설치해주셔야 가능합니다.

아래 명령어로 추가 설치해주세요.

opkg install transmission-remote-openssl



그리고 역시 웹상에 공유되어있는 쉘 스크립트에 보면 대부분 cut 부분이 아래처럼 되어있을건데요.

cut --only-delimited --delimiter=" " --fields=1`

아래와 같이 수정했습니다.

cut -s -d " " -f 1`


사용중인 sh 전체 내용입니다.

저는 저와 와이프 두명에게 텔레그램 알림을 보내기 때문에 chat_id가 두개입니다.

두번째 텔레그램 알림 보내는 부분은 주석처리 해놨습니다. ( # )

텔레그램 알림 관련은 구글링 하면 많이 나옵니다.


색칠되어있는 부분은 자신의 정보로 바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bin/sh
# telegram configuration
# SERVER="[port] --auth [id]:[pass]"
SERVER="PORT --auth ID:PASSWORD"
# token
TOKEN='텔레그램봇토큰'  
# CHAT_ID
CHAT_ID="CHATID"
#CHAT_ID2="CHATID2"
URL='https://api.telegram.org/bot'$TOKEN
MSG_URL=$URL'/sendMessage?chat_id='

sleep 1s

# torrent remove

TORRENTLIST=`transmission-remote $SERVER --list | sed -e '1d;$d;s/^ *//' | cut -s -d " " -f 1`
for TORRENTID in $TORRENTLIST

do
    DL_COMPLETED=`transmission-remote $SERVER --torrent $TORRENTID --info | grep "Percent Done: 100%"`
    STATE_STOPPED=`transmission-remote $SERVER --torrent $TORRENTID --info | grep "State: Seeding\|Stopped\|Finished\|Idle"`
    if [ "$DL_COMPLETED" ] && [ "$STATE_STOPPED" ]; then
        transmission-remote $SERVER --torrent $TORRENTID --remove
        # telegram message send
        curl --data-urlencode "text=$TR_TORRENT_NAME download completed." "$MSG_URL"$CHAT_ID"&"
        #curl --data-urlencode "text=$TR_TORRENT_NAME download completed." "$MSG_URL"$CHAT_ID2"&"
    fi
done


위 내용을 원하는 경로에 파일명.sh 로 저장 후

chmod 755 * 파일명.sh

로 실행 권한을 바꿔주시고


/opt/etc/init.d/S88transmission stop

으로 트랜스미션 서비스 종료 후


nano /opt/etc/transmission/settings.json

으로 설정 파일 로 가서 아래 두가지를 바꿔주세요

    "script-torrent-done-enabled": true,
    "script-torrent-done-filename": "/sh파일있는경로/파일명.sh",


ctrl+O 저장, ctrl+X 종료 후

/opt/etc/init.d/S88transmission start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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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ac88u에 tvheadend 설치 시 기본 포트 변경  (0) 2018.03.04
Posted by WJinsoo
NAS2018. 3. 4. 23:41

아서스 공유기에 멀린펌을 올린 후 entware로 tvheadend 설치 시


타 시스템에 tvheadend를 설치할 경우 기본포트로 사용해도 공유기에서 다른 포트를 9981,9982에 포워딩 시켜서 쓰면 되니 상관없지만

공유기에 직접 올리면 기본포트를 변경하지 않으면 외부에서 무작위 접근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포트를 변경해 두는게 좋습니다.


웹서핑으로 tvheadend 설치를 마치셨다면


아마도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S71tvheadend라는 파일이 생성되어 있을텐데요.


nano /opt/etc/init.d/S71tvheadend


#!/bin/sh


ENABLED=yes

PROCS=tvheadend

ARGS="-C -f -u 아이디 -g root -c /opt/etc/tvheadend --nobackup"

PREARGS=""

DESC=$PROCS

PATH=/opt/sbin:/opt/bin:/opt/usr/bin:/usr/local/sbin:/usr/local/bin:/usr/sbin:/usr/bin:/sbin:/bin


. /opt/etc/init.d/rc.func


먼저

/opt/etc/init.d/S71tvheadend stop

로 서비스를 중지시키시구요


위 내용 중

ARGS="-C -f -u 아이디 -g root -c /opt/etc/tvheadend --nobackup"

이 부분을


ARGS="-C -f -u 아이디 -g root -c /opt/etc/tvheadend --nobackup --http_port 원하는포트 --htsp_port 원하는포트"


이렇게 써주시면 됩니다.


기본 http포트는 9981, htsp포트는 9982 인데 19981,19982 이런식으로 변경하시려면


ARGS="-C -f -u 아이디 -g root -c /opt/etc/tvheadend --nobackup --http_port 19981 --htsp_port 19982"


이렇게 쓰시고 저장하시고

/opt/etc/init.d/S71tvheadend start

로 서비스를 시작시켜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관리페이지도 기존에 

192.168.1.1:9981로 접속하셨다면 

192.168.1.1:19981 로 접속하셔야 합니다


방화벽 설정 해주셨으면

거기서도 포트 변경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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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ware에 transmission 완료된 토렌트 자동 삭제  (0) 2018.03.17
Posted by WJinsoo
My Work2018. 1. 4. 00:08

수많은 검색으로 해결이 안되어 이리 저리 테스트 해본 결과


ubuntu 17.10 lts

vsftpd 3.0.3 버전에서


ftp 구축 후 안드로이드 es file explore에서 접속해보고 시껍했다.

모든 디렉토리에 접근이 가능하다.

부랴부랴 상위 디렉토리 접근 차단 방법을 구글링 해봤는데


chroot_local_user=YES 활성화 <-- 가장 많이 보이는 해결책인데 이렇게 하면 접속이 아예 안됨

allow_writeable_chroot=YES 몇 몇 블로그에 같이 써주면 된다는데 역시 접속 안되는 문제는 여전함


chroot_list_enable=YES  활성화 하면 인증안된다는 에러가 나옴


아래와 같이 리스트 활성화와 리스트 파일에  ftp 접속 권한을 줄 유저를 등록하고

allow_writeable_chroot=YES 을 써주면


접속도 되고 

상위 디렉토리 접근도 차단됨


#chroot_local_user=YES

allow_writeable_chroot=YES

chroot_list_enable=YES

# (default follows)

chroot_list_file=/etc/vsftpd.chroot_list


저기에 등록 된 유저는 ssh 접근이 또 안된다는 말이 있던데 그런 문제는 없음.

Posted by WJinsoo
카테고리 없음2015. 11. 30. 11:22

본식 47일 남았습니다.
2주전 스튜디오 촬영도 마쳤고
내일 사진 셀렉트 하러 가면
받아오는 원본 사진으로 모바일 청첩장도 만들어야해서
청첩장을 여기저기 둘러보다
제일 깔끔한 곳에 샘플을 신청해봤습니다.


가격과 신청 절차에 관한 안내문이 있고



감사장과 식권 샘플도 있구요


제일 중요한 청첩장들 샘플이 있는데
총 6가지가 왔구요.
저희는 두가지에 대한 샘플을 신청했는데
기본적으로 샘플세트가 있나봐요.
저만큼 더왔습니다


이건 신부가 맘에 들어하는 디자인



이건 제가 맘에 들어하는 디자인


신부가 고른건 화려하고
제가 고른건 심플한데
그냥 무난하게 깔끔한 스타일로 가자고
해서 제가 고른거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신부가 고른게 좀더 비싸구요
제가 고른건 컷팅비가 추가로 있습니다.(본식 날짜 커팅)
주문수량이 적으면 가격대는 비슷할거같네요.

청첩장 종류도 엄청많고
이벤트도 많이하고
주문 시스템도 잘 갖춰져있는듯 하니
청첩장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이트는 www.card1st.co.kr/ 입니다.
꼭 11번가 주소 같네요. ㅎ
Posted by WJinsoo
카테고리 없음2013. 7. 3. 02:14

옵지를 kt에서 쓰다가 3g 겔3로 이동했습니다.

비슷한 성능이라고 알고 있고, 제가 생폰으로 쓰다 많이 떨궈서 옵쥐가 많이 찌그러졌거든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온가족이 이동을 했는데요. (저/아버지 옵쥐, 어머니 옵뷰2)

물건 받아서 환경설정에 어플리케이션 관리 화면 볼때까지 전 겔3 램 2기가인줄 알았습니다.
어쩐지 미묘하게 느린데다가..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앱 두개가 필수 앱인 어머니 갤3는 버벅임이 상상 초월입니다.

전 제 폰은 루팅해도 부모님폰은 안건드리는데 옵쥐와 퍼포먼스차이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안되겠길래 루팅을 알아봤습니다.
근데 옵쥐는 루팅이 굉장히 간단한데 갤3는 좀 복잡하길래 좀 간단히 하는 방법을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테그라크 펌웨어는 루팅을 위한건가요? 아님 다른용도인가요? 검색해보면 테그라크 커널을 적용하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서론이 길었네요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1. 일단 아래 링크를 가셔서 apk를 다운받으신 후 (최신버전이 밑에 있습니다. 정렬이 안돼있음)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2130276

2. 폰으로 apk파일을 옮겨서 자기 핸드폰에 설치
- 갤럭시 시리즈는 거의 다 되는것 같은데 안되도 시도해보셔도 됩니다. 안되면 말뿐 폰에 전혀 영향 없어요.
   지원기기 목록은 위 apk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옵이이, 옵지 겔럭시 시리즈등 지원기기는 꽤 되네요.

3. 실행 후 install spupersu 선택 후 (superuser보다 supersu를 추천하더라구요. 언루팅이 간단하다고)

4. 밑에 샘,프로도,아라곤,간달프? 암튼 4개를 터치해서 success 뜨면 루팅 끝. 리부팅!
- 전 아라곤에서 성공떴고 검색해보면 대부분 아라곤으로 성공했는데 각각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5. 기본앱 삭제
- 전 지도, 소프트웨어업데이트,티스토어 arm, 비디오 플레이어 등 사용중지가 안되고 실행중 서비스가 사라지지 않아서
   가용램을 잡아먹고 있는 애들을 지웠습니다.
   다음지도 쓰고 티스토어는 안쓰거든요. 그리고 티맵의 경우 arm 인증이 필요없는지 삭제해도 잘 됩니다.

---------------------------------
여기서 부터 간단한 팁

- 갤3의 경우 SecGallery2_Galaxy (갤러리)를 삭제할 경우 잠금화면 변경이 안됩니다. (홈화면 배경변경은 퀵픽으로 선택가능한데 잠금화면은 갤러리로만 선택가능하더군요)

- 루트익스플로러 불법으로 받으실 필요없이 es file explorer 받으셔서(무료임)
   Tools -> Root Explore -> Mount R/W ->/system 경로 RW에 체크(RO는 리드온리(읽기전용)라서 이상태로는 루팅은 되어있어서  루트 디렉토리에 접근은 가능하지만 /system/App 으로 가서 기본앱 지우려면 안지워집니다)
   후 원하는 기본앱 삭제

- 지도의 경우 GMS_Maps.apk / GmsCore.apk 를 삭제해도 실행중 서비스에 뜹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스템 쓰기권한을 부여해서 그런지
   어플리케이션 관리자에서 삭제가 가능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삭제했습니다.

- Tstore ARM도 마찬가지로 ARMService.apk 를 삭제해도 실행중 서비스에 떠있는데 지도의 경우처럼 어플리케이션 관리자에서 삭제가 됩니다.

- 삭제가능앱들 참고 게시물
  http://www.matcl.com/?m=bbs&bid=tip&uid=146609  <- 요건 sk 노트를 기준으로 작성됨
  http://www.matcl.com/?m=bbs&bid=tip&uid=132632  <- 요건 kt 노트를 기준으로 작성됨
  두개의 리스트를 보시고 참고해서 삭제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Posted by WJinsoo
My Work2012. 2. 9. 13:43
sudo apt-get install python-software-properties
하면 설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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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Jinsoo
I-PHONE2011. 3. 21. 03:29

IOS를 탈옥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os의 루트권한을 획득해서 애플이 안정성 및 기타 이유로 제한 해둔 기능을 사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아마 탈옥을 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껍니다.

1. 이쁘게 꾸미고 싶다. (WinterBoard, 각종 테마)
2. 돈안주고 크랙된 앱을 사용하고 싶다.
3.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다.  (SBSetting, MultiCleaner,BiteSMS,KualDial,LockInfo 등등)

위 3가지는 저한테는 탈옥을 할 이유가 안됩니다. 개인차이긴 하지만 ㅎㅎ
특히 1,3번은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볼때 IOS 안정성을 많이 훼손시킵니다. 잦은 리스프링이 일어나고 안전모드 부팅이 되죠.
제가 탈옥을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건

4. 아이폰의 경우 3g Unrestrictor 사용 (3G 통신망으로도 앱스토어에서 20메가 이상 앱 업데이트나 구입 가능)
5. 아이패드의 경우 카메라킷의 동영상을 AVPlayer에서 바로 재생. (iFile 필요. 혹은 터미널 접속하여 집적 심볼릭링크 생성)
6. RetinaPad, FullForce 사용

이 3가지 정도 되겠습니다. 불편한건 뭐 그런데로 참고 쓸만하고 안이뻐도 참고 쓸만하고(그리고 순정 UI도 마음에 들구요) 한데 안되는건 되게 해야하니 탈옥해야죠 ㅎㅎ.

참고로 레티나패드와 풀포스에 대해 잠깐 언급해보면

 - RetinaPad는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용 앱을 실행 시 2X 확대모드에서 단지 해상도 뻥튀기가 아니라 제대로된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는 앱입니다.
 - FullForce는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용 앱을 실행 시 앱실행 화면을 아이패드에 맞게 늘려주는 앱입니다.
 위 두가지는 비슷한 성격이지만 약간 다릅니다. 
 
 FullForce로 아이폰용 앱을 실행시 버튼 터치 위치가 상대좌표로 개발되어 있지 않은 앱이라면
 화면은 커지더라도 실제 버튼이 터치되는 좌표가 화면에 보이는 좌표와 다릅니다.

 그리고 FullForce로 실행시 화면이 깨지는 앱들도 있구요.
 예를들어 게임화면은 잘 적용되지만 게임센터,OpenFeint같은 게임내에서 접속하는 웹페이지의 경우는 깨지는 경우도 있구요.
 FullForce가 잘먹는 대표적인 앱으로 Need For Speed HotPursuit 같은 앱은 풀포스가 제대로 먹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해상도의 비율 자체가 틀려서 FullForce가 잘 먹는 앱들도 적용시 화면이 약간
 잘립니다.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문자 입력 시 키보드도 아이패드 키보드가 올라오구요. 2X모드 실행시 아이폰 키보드가 올라오죠 -0-
  
 RetinaPad는 말그대로 아이폰4의 레티나디스플레이용으로 개발된 아이폰용 앱이라면 화면의 크기는 차이가 커도 
 해상도의 차이는 아이패드와 비교해 크게 차이 안납니다. 아이폰4용으로 개발된 앱이라면 사실 아이패드에서 실행시
 거의 화면에 꽉차면서도 깔끔하게 나와야 정상인데 아이패드가 이걸 지원을 안하죠.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앱입니다.
 FullForce가 지원이 안되는 앱이라면 2차적으로 RetinaPad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죠.
 화면은 깔끔하게 나오지만 키보드는 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카메라킷 활용.
그동안 아이패드 인터넷 하느라 iTether라는 시디아앱을 구매해서 블투 테더링을 했었는데요. 이거 블투 해드셋이랑 같이 쓰려니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폰 4.3 아이패드 4.3일 경우 WI-FI 핫스팟으로 인터넷 공유가 되서 바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그 후 가장 불편한게 카메라킷 활용 부분이었습니다.
AVPlayer의 제스쳐 탐색이 없이 아이패드에서 동영상 보는 건 고역이더라구요.
AVPlayer 제작자분이 순정에서도 카메라킷 경로를 바로 탐색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해주신다면 굳이 귀찮게 탈옥 안해도
괜찮을 것 같던데 말이죠.

탈옥 자체에 관한 포스팅은 여기 저기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http://offree.net/entry/Semitethered-Jailbreak-for-iOS-4-3 

위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탈옥 하시면 되겠구요.
근데 요즘 일본 지진과 관련해서 외국사이트 파일 받기가 저같은 경우 너무 오래걸리더군요.
해서 첨부파일을 블로그에 올려 두겠습니다. 
sn0wbreeze-v2.3b4 입니다.

아무튼 4.2.1이더 4.3 이던 잘 탈옥을 하셨으면
다른건 다 필요없고 iFile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시디아 유료앱입니다.

그리고 카메라킷에 동영상이 들어있는 메모리를 삽입하시고 아이패드에 장착하시구요

경로가 틀리기때문에 아이패드에서는 동영상을 인식 못하지만


이렇게 아이파일에는 Flash Drive 1이라고 Devices에 보입니다.


동영상이 들어있는 경로로 가셔서 Edit를 누르시고 아무 파일이나 더블클릭하시면 전체선택이 됩니다.


전체선택후 우측 하단에 보내기 아이콘을 클릭하셔서 Copy/Link를 터치하시구요 Done을 터치하세요.


그리고 좌측에 Places (일종의 즐겨찾기)에서 Applications를 터치하셔서
AVPlayerHD -> Documents로 가셔서 최상위 경로에 저장하셔도 되고 저처럼 따로 디렉토리를 생성하셔도 되구요
아무튼 원하는 경로에서 다시 Edit를 누르시고 우측하단에 보내기 아이콘 터치하시면
Create Link가 보입니다. 터치하시면 보시는 것 처럼 70-90 bytes 정도 뿐이 안되는 링크 파일들이 생성됩니다.


그리고 AVPlayerHD를 실행하셔서 해당 경로로 가보시면 쭉 목록이 보입니다.
재생해볼까요?



이렇게 꼭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복사해 넣지 않아도 카메라킷에서 직접 읽어서 잘 재생해 줍니다.



저 링크파일을 어떻게든 PC로 가져와서 직접 살펴보고 똑같이 다른 동영상도 링크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면
탈옥 안하고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링크파일이 복사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있는 동영상을 가져오려고 시도하더라구요.

디렉토리 자체를 링크파일을 생성 할 수는 있는데
이렇게 하면 AVPlayer에서 인식을 못합니다.
만약 인식한다면 이전에 만들었던 링크도 순정으로 복원해도 잘 인식이 되었기 때문에
동영상이 들어있는 최상위 디렉토리만 바꾸지 않고 쓰면 역시 탈옥 필요없을텐데 말이죠.

누구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아무튼 현재로서는 탈옥하고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네요.
 

 
Posted by WJinsoo